울집 아가는 말티즈 여아로 1년 하고 3개월 된 녀석인데 한 8개월때부터 곡기를 끊더군요
정말 속이 타고 안타까움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달래서 먹이기도 하고, 한알씩 입에 갖다 바치기도 하고, 강제로 입에 넣어보기도하고, 굶기기도하고....
그러던중 여기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샘플 시켜서 먹여 보았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더군요
그중에서도 양고기에 가장 잘 반응하기에 택배비 아까워 안하고 1키로만 달랑 시켰죠
그런데...
강쥐들중에는 그런놈들이 있나봅니다
이것도 몇번 먹더니 시들하기는 하네요
첨에 주면 쳐다도 안보다가 오다가다 한알씩 먹어주십니다 그렇게 한 한시간 두면 다 드시지요
그것도 꼭 같이 있어줘야 드십니다
워낙 제 껌딱지라 제가 안방에 들어가면 밥은 쳐다도 안보고 따라들어와 자버리니
다 먹어줄때까지 근처에서 앉아 기다리며 "맘마먹어"를 해줘야 못이기는척 가서 한알 물고 옵니다
굶기려고 치워도 봤지만 신경도 안씁니다
그렇다고 간식을 주지도 않아요
키우는 다른 한 녀석이 알러지가 있어서 간식은 일체 금지 거든요
우유 스틱껌 하루에 하나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주는게 답니다
아무래도 강쥐들 중에는 먹는 것에 흥미가 좀 덜한 녀석들도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려도 먹어주는게 어딘가 싶어서 다시 구매합니다
그나마 이건 드셔주시니 다행 아닙니까
그전에 로얄캐닌 먹였는데 이틀에 한끼 먹이기도 힘들엇거든요
오히려 양고기 다먹고 로얄을 간식처럼 몇알주니 잘먹더군요
버릇이 더럽게 든건지 타고난게 먹는 것에 관심이 좀 떨어지는 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피팡팡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두집이나 소개했더니 모두 구입해서 잘들 먹이더군요
그집 개들도 사료라면 질색했다는데 해피팡팡건 잘 먹는대요
한분은 비프, 다른분은 오리고기를 시켰다더군요
비프는 약간 오가다 먹는 형이고
오리고기는 환장하고 먹는대요
주변에 소개하고 좋은소리좀 들었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좋은 사료 계~속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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