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부터 사료를 먹지 않았는데 교육도 시켜보고 굶겨도 보고..
그런 아가들이 잘 먹는다는 유명한 습식이고 뭐고
맨날 사다가 결국 다 남 주고 그랬어요..
사료를 먹지 않는 아이들이 나이를 먹으면 병치례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1월엔 종양 수술도 했고..닷새전엔 자궁축농증 수술을 했습니다..
지푸라기를 잡는 마음(^^;)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샘플로 먼저 시켜봤는데
소간 파우더 뿌려서 주니..헐..
난생 처음으로 지 발로 걸어가 냄새 맡고 한그릇 다 먹었습니다..이 감동이란 ㅠㅠㅠㅠㅠ
아직은 소화도 잘 시키는거 같은데
그래도 적응기간인듯해서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샘플 다 먹고 나면 몽실이 데리고 직접 샵에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사료 잘 묵고 수술자국 다 회복하면 우리 몽실이도 이제 건강해 지겠죠? ㅎㅎ
입에 파우더 잔뜩ㅋㅋㅋ 사료먹는 대견한 몽실^0^
그냥 기특하단 말 밖에 안 나온당^^앞으로도 잘 먹어주길 바라고 얼른 더 건강해 져서
씩씩하고 더 멋진 몽실이가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