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워낙 이것저것 물어뜯고 그러는걸 좋아해서
평소에도 개껌을 거의 하루에 하나정도씩 주곤했습니다. 그런데 일반시중에서 파는 소가죽으로 만든
개껌은 다 먹는 경우는 별로 없고 어느정도 씹다가 내팽개쳐두곤 하더군요.
그러던차에 개껌을 대용할 수 있고 잘 먹기도 한다는 수제 개껌이 있다는 걸 알게되서 이곳 해피팡팡이
평판이 좋길래 구매해보았는데요.
오늘 받아서 첨으로 상어연골껌 급여해보니까.. 확실히 기호성은 좋은가 보네요.
냄새맡을떄부터 흥분한 기색을 보이더니 던져주니까 신나게 뜯더군요.
저러다 이빨에 무리가는거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뼈까지 아그작아그작 소리내면서 가끔은 이빨에 끼어서
허우적대기도 하면서.
그런데 껌이라고하긴 뭐한게 10분정도만에 뼈까지 완전 해치워 버리네요. 거의 스낵수준으로;
그래도 뭐 잘 먹으니까.. 꽤 만족할만한 제품인거 같습니다. 굳이 단점하나를 꼽자면
크기가 모두 일정한것은 아니고 가늘고 얇은 곁다리같은 사이즈도 한두개 끼어 있다는것 정도.
그리고 뼈중 하나에 끄트머리에 녹색 실먼지같은게 좀 붙어 있더군요. 제조과정중에 뭐가 붙어서 나온듯 하네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닌거 같지만 이건 좀 신경쓰셔야 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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