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하고 2개월인 울 아가가 처음 집에온 50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결단코 단 한번도 사료를 혼자 먹어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손으로 하나하나 집어서 먹여도 하루 10알도 안먹어서 바꿔본 사료만도 수십가지..밥을 안먹으니 고구마도 말려 먹이고 닭고기와 콩도 삶아 먹이고, 야채도 먹이고 1년을 그렇게 보냈는데 요기서 샘플로 고구마야채 연어사료 하고 닭고기 사료 샘플 그리고 고구마 닭가슴말이 시켜봤고 어제 드뎌 도착.
처음에는 킁킁 열심히 냄새 맡길래 한알 먹여주고 슬쩍 밥그릇에 10알정도 담아주었더니...글쎄!!!! 자기가 혼자!! 다 먹었어요...ㅠ.,ㅠ 이 기쁨은 표현이 안되어요..ㅠ.,ㅠ
자그만치 세그릇이나 뚝딱 먹어치우더라고요..으허헝....
혼자 밥먹는 모습 동영상 찍어서 본가에도 보내고..ㅠ.,ㅠ
오늘 아침도 밥그릇에 고구마야채 연어사료 놔줬더니 알아서 뚝딱!!..
으허허헝~ 해피팡팡 사장님 감사합니다...ㅠ.,ㅠ
앞으로 15년간 우리 아가 맘마 책임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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