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부터 키우던 해피가 부모님 여행으로 저희 신혼집으로 이틀간 머물게 되었어요~
질투쟁이 열매때문에 전쟁아닌 전쟁이였는데 피자하나로 잠시나마 평화를 맞이했습니다.
피자는 생각보다 작다싶었는데 그건 사람기준이고 애기들 기준으로 다시 생각해보니 크더라구요 ㅋㅋ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따뜻하게 한 후 인증샷 찍고 애기들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줬어요~~
5살인 해피는 "난 교양없게 바닥에서 안먹어!!!" 포스길래
관절무리 방지용 2층계단에 앉아서 먹었구요
열매는 바닥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꺼 뺏어먹으려고 진공청소기마냥 폭풍 흡입을 ㅋㅋㅋㅋㅋ
그렇게 까불다가 해피한테 뺨도 맞고 ㅋㅋㅋㅋㅋㅋ
해피는 워낙 얌전하고 시크하기 때문에 천방지축 열매가 귀찮은가봐요 ㅋㅋㅋ
아무튼 피자덕분에 잠시 휴전상태여서 쉴 수 있었습니다..
입맛까다로운 해피도 피자는 잘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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