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3번째 구매!

강아지 엄마가 된 지 어언 1년! (어릴 때 늘 강아지와 함께 살았지만 혼자서 키워본건 첨ㅋㅋ)

늘 애견관련 대형 쇼핑몰에서 공산품 간식을 먹여오다가

지인의 선물로 알게된 해피팡팡입니다.

처음 선물받은 쫄깃 닭가슴살과 고구마닭가슴 말이에 저희 아가들 입맛이 너무나 고급이 되어버려

공산품 간식은 입에 대지 않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이젠 어쩔 수 없이 해피팡팡에서만 구매를..!

처음 맛본 아이들의 반응은

일단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난리입니다.

생후 한번도 본적 없는 발광(?)의 수준..

소형견이라 큰걸 하나 다 주면 뺏길까 씹지도 않고 삼킨 후 토해버리는 바람에 가위질을 하는데요..

그 짧은 시간을 못기다릴 만큼 얌전한 아가들이 왈왈 짖으며 과격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저의 지갑을 얇게 만들며 한달 2만원이면 충분하던 간식값을 10만원을 훌쩍 넘기게 하고

간식에도 큰 감흥이 없던 얌전한 우리 아가들을 발광(?)하는 강아지로 만든 해피팡팡! ㅋㅋ

고소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ㅋㅋ

가위질하면서 떨어진 쪼가리를 맛보았습니다. (아가들 먹을 간식은 거의 제가 다 씹어봅니다. ^^;;)

오~ 간간한 맛만 있다면 제가 먹어도 손색이 없는 맛이었답니다.

확실히 공산품 간식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났습니다.

그간 제가 구매했던 제품들에 대한 의견입니다.

1. 쫄깃 닭가슴살

  - 적당한 쫄깃거림입니다. 사람용 육포보다 부드러워요~

  - 닭 비린내 전혀 없이 정말 맛있는 냄새와 맛입니다. (사람입맛에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 자세히보면 망 모양의 줄무늬가 보이는데요. 그걸 절취선으로 이용하면 소형견에게 딱 맞는 듯 합니다. ㅋㅋ

2. 고구마 닭가슴말이 --> 우리 아가들 반응이 가장 폭발적임!

  - 3번 시켰는데 고구마의 건조 정도가 매번 달랐습니다. 그래도 아가들 먹는데 문제 전~혀 없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몰랑한게 좋아요~(질기면 가위질 힘듧니다.ㅋㅋ) 

    * 아가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수제간식을 일전에 시켜봤는데.. 그 회사 제품은 돌덩이더군요. 

       수분함량이 17% 미만이라야 유통이 가능하다며 설명하던데 솔직히 턱 힘이 아무리 개가 좋다고는 하지만 먹다가

       이빨 부러질듯 하여 버렸습니다. ㅠㅠ

       해피팡팡도 그럴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 완전히 날렸네요. ^^

  - 고구마, 닭 둘다 자연스러운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도 맛있습니다.

3. 연어쟈키

  - 진공 밀폐된 포장으로 옵니다. 딱! 뜯는 순간 우와~ 냄새가 그냥~ 제가 먹고픈 냄새였어요! 훈제연어의 느낌이랄까?

    이건 가끔 애들하고 나눠 먹기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비리지 않고 씹을 수록 맛있는 연어맛...

  -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좋은 제품!

  - 다른 간식들 대비 비싼게 흠이긴 합니다만(재료비 자체가 비싸니...), 애들 별미로 늘 구매합니다.

  - 역시 자세히 보면 망 모양의 줄무늬가 보이는데요. 그걸 절취선으로 이용합니다. ㅋㅋ

4. 무염분 북어채

  - 요건 파사삭 부서지는 과자 같았습니다. 뜯으면 북어냄새 솔솔~ 맛도 짜지 않은 북어채 맛입니다.

  - 애기들이 요거 먹을 때 귀여워요~ 바삭바삭 소리내면서 씹어먹습니다. ㅋㅋ

  - 가위로 자르기 보다는 손으로 부숴주는거라 가루가 많이 떨어집니다. 애들 먹고나면 청소기 돌려야 함. (요게 단점.. )

  - 회사 직원네 강아지가 홍역이라 요거 한봉지 선물했습니다. 강아지에겐 보약이니깐요~

    아프면서도 이건 아삭아삭 먹더라며.. 대충 씹고 급하게 씹어서 혹시 식도에 무리가 될까봐 끓여 줬다네요. ㅋㅋ

    건강 되찾았습니다! 

5. 오리쟈키 (요건 사은품!)

  - 무난하게 잘 먹던 간식이었습니다. 이건 먹어보지 못했네요. ㅋㅋ

  - 쫄깃 닭가슴살과 비슷한 모양과 질감인데요~ 저희 아가들은 닭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겪은 해피팡팡 제품은 모두 만족입니다!!

일단 아가들이 너무 좋아하니깐.. 뿌듯합니다.

비싸면 어때요~?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 애기들 먹이면 되고..

발광(?)좀 하면 어떻습니까? 제 새끼들인데요~ 뭘해도 이뻐요. ㅎㅎㅎㅎ

앞으로도 꾸준히 한달에 최소 2번은 오게 될듯..

지금처럼 아가들을 위해 좋은 제품 부탁드립니다.

번창하세요~ ^^